금일 새벽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이었을것이다.
종각에서 맛나게 술 한잔을 하고 지하철을 타기위해 광화문으로 몇몇 모여 갔다.(근데 어제 엄청 추웠음)
광화문에 도착하자 우린 늘 하던 것 처럼 가위바위보. 진 사람이 쏘기 ㅋㅋㅋ
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스티로폼 같은 것이 흩날리는 것이었다...
"눈이다...첫눈"
우린 그렇게 술 한잔 걸치고 첫 눈을 맞이 하였는데
다들 왜 여기서 이 사람들과 첫 눈을 보니냐 마느냐 이러쿵 저러쿵..(그래도 나름 괜찮았으면서)
관심가지지 않고 봤다면 몰랐을 2012년 첫 눈을 그렇게 맞이하게됐다.
기사를 보니 9일정도 빨리 온 첫 눈이라고 했던 거 같았다.
술도 맛나게 먹고(술집은 추후에 올려야지 ^^;;)
거기다 첫눈까지...
기분좋게 집으로 향했지만 가위바위보에 진 음군은 속이 쓰리지 않았을까???
그래도 팀장님께서 술을 기분 좋게(?) 쏘지 않았남 ㅋ
아쉬운 건 사진에 나오지 않을만큼의 눈이라 고게 좀 ㅋ 아쉽아쉽....
이렇게 우린 2012년 첫 눈을 맞이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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