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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의 주화 / 동전 변천사

!? 2024. 2. 22.

짐들을 정리하는 중에 동전들이 많이 나와서 보다가 모양이 조금씩 다르길래 정보들을 찾아봤어요.

1원, 5원, 10원 중에 바뀐 동전이 없는 게 있네요.

바뀌기 전 1원도 있었던 듯한데 없네요.

주화 최초 발행

원화 도입과 함께 1966. 8. 16 첫 동전이 발행되었습니다. 1원, 5원, 10원, 50원 동전이었으며, 구리/아연(황동)으로 제작되었습니다.

1원 동전의 재질은 구리/아연(황동)에서 지금 사용되고 있는 알루미늄으로 변경되고, 디자인이 한 번 변경되었습니다. 알루미늄으로 변경된 건 제조비용 때문이 아니었나 합니다.

도안은 앞면 (무궁화), 뒷면 (액면)으로 되어 있습니다.

5원 동전의 재질은 구리/아연(황동)으로, 디자인이 두 번 약간씩 변경되었습니다.

도안은 앞면 (거북선), 뒷면 (액면)으로 되어 있습니다.

10원 동전의 재질은 구리/아연(황동)으로, 디자인이 약간씩 변경되었습니다. 동전의 크기와 무게가 줄어들었으며, 현재 사용되고 있는 10원은 구리/알루미늄으로 알루미늄에 구리를 씌웠습니다.

도안은 앞면 (다보탑), 뒷면 (액면)으로 되어 있습니다.

50원 동전의 재질은 구리/아연/니켈로, 디자인이 한 번 조금 변경되었을 뿐 재질은 변경되지 않았습니다.

도안은 앞면 (벼이삭), 뒷면 (액면)으로 되어 있습니다.

100원 동전의 재질은 구리/니켈로, 디자인이 한 번 조금 변경되었을 뿐 50원과 동일하게 재질은 변경되지 않았습니다.

도안은 앞면 (이순신 초상), 뒷면 (액면)으로 되어 있습니다.

500원 동전의 재질은 100원과 동일하게 구리/니켈로, 최초발행 후 현재까지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.

도안은 앞면 (학), 뒷면 (액면)으로 되어 있습니다.

이렇게 대한민국의 동전은 시대와 함께 변천해 왔습니다.

여담이지만, 발행 수가 적거나 연도가 오래된 동전들은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.